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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10 맥 앱스토어.. 대단하더군요..^^;
내일 오브젝티브 C++ 책을 도서관에 빌리러 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사전 준비를 위해서 스노우 래퍼드(Snow Leopard)를 설치했습니다. 

그래서 Xcode라는 걸 다운 받고 있는데..이럴수가 ..

애플 서버, 끔찍하게 느리네요 .. 물론 외국서버라 그렇지만 300kb/s 가 나오고.. 용량은 3.52GB에요. 한국서버에서 혹시 받을 수 없나 찾아봤는데 다들 애플 홈페이지를 링크해주네요..

그래서 받고 있어요. 아까는 받다가 화면 보호기가 떴는데, 풀 줄을 몰라서... 그냥 껐어요. 그리고 다시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의지와 상관없이 3시간 째 컴퓨터를 못 끄고 있습니다.. ㅠㅠ

그나저나 맥 앱스토어라는 물건.. 대단하더군요. 여러가지 의미로..^^;


그 상술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애플은 뭔가 예상할 수 없는 부분에서 결제를 요청해요. 마치 '결재는 당연한거야'라는 느낌이 들게요.  그러면 사용자는 그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왠지 아무렇지 않게 결제를 하게 되겠죠.. 그러면 돈은? 안녕~

아이폰 앱스토어는 아직 들어가보지 못했지만 맥 앱스토어가 대단하더군요. OS에 기본으로 그렇게 상점을 넣어두고, 접근성을 쉽게 해서 모든 프로그램을 스토어에서 판다. 그 발상이 참 괜찮은 것 같아요.

참 돈 벌기 좋은 방식인 것 같습니다.

사야겠다.

라고 결심을 하고 움직이는게 아니라..

뭐 좋은게 있나?

라는 생각으로 보게 되는거니까요.

원래 여자들 쇼핑도 아이 쇼핑에서 구매로 이어지지 않던가요? 남자들은 아이쇼핑같은걸 하지를 않죠. 귀찮잖아요... 하지만 앉아서 끼적거리는거라면 얼마든지 즐겨하죠.. 게다가 컴퓨터에 관련된 거라면 열심히라서.. 많이 끼적거리며 수입을 올리겠죠.

현재 판매량이 얼마인지 알 수는 없지만.. 한글 리뷰도 굉장히 많네요. VMWare나 해킨토시 유저들도 살 수 있게 한다라는 것을 보면 MS보다 괜찮은 OS 불법유저에 대한 대책이 아닐까 싶네요.

어쨌든 여러모로 애플은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많이 해이해진(?) 국내의 '패키지를 갖고 있어야 사는거지!'라는 것도 애플의 역할이며...

이렇게 되면 구지 어디 가서 뭘 사거나 택배를 기다릴 시간도 없이 패키지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겠지요.


게임기같이  꼭 선택적으로 연결해야 하는 인터넷이 아니라 필수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인터넷에서 손쉽게 어플리케이션 혹은 게임을 얻을 수 있다, 라는 것은 ..

광고비도 상당히 절감됨은 물론이며,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탐사도 쉬워지겠지요.. 나중엔 업체의 네임 밸류도 앱스토어 유저층 자체에서 생길 것이고.. 그러다보면 신생업체의 탄생이 좀 더 쉬워지지 싶네요.

그러나 어차피 애플은 거의 다 자체 어플로 모든 걸 해치우지 않던가요?-_-...;;

MS와는 다른 느낌의.. -_- .. ;;;

MS도 저런 서비스 해주면 참 좋을텐데요~!!
Posted by 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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